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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집에오면 계속 영화를 보게 되네요. 뭐 좀더 발전적인 일들을 할수도 있는데.. 집에서는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블루라군이라는 영화인데.. 이 영화는 1980년에 만들어진 매우 오래된 영화로서 주인공인 브룩쉴즈가 1965년생이니까 15살의 어린나이에 촬영한 영화네요.
그래도 15살인데.. 너무 노출신이 많은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좀 보수적이라 15살의 뛰어난 외모를 가진 여자가 저런 노출신을 찍는다는건 현재도 거의 상상할수 없는 일인데 말입니다.
브룩쉴즈는 1976년에 첫영화에 대뷔하여 1980년대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다 1990년대 부터 시들기 시작하여 지금은 예전의 명성을 못찾고 있습니다. 외모도 남성적으로 변해간다는 뉴스도 나오던데 예전의 그 미모가 남성적으로 변해간다니 참 안됐습니다.
영화는 배를타고있는 어린 남자,여자 아이가 배가 침몰하면서 알려지지않은 섬에 오게 되고 그곳에서 둘이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어른이 될때까지 배우질 못하니 그냥 본능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본능적인 기질은 아무런 교육이 없이도 본능적으로 행동하고 알게되는가 봅니다. 남자는 밖에서 힘쓰는 일을 하고 여자는 집안일을 하며 꾸미기를 즐기고. 두 남녀 는 마음이 착하고 순수해서 큰 사건은 벌어지지 않고 대체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위주로 내용은 펼쳐집니다.
영화에서는 둘이 육체적인 관계를 맺는 장면과 아이를 낳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둘은 아이가 왜 생겼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임신되는 행동을 취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옛날부터 그렇게 인간들은 번성해 왔겠지만 아무런 지식이 없는 남녀둘이 있으면 보고 들은게 없어도 그런단계에 이르게 될까요? 그냥? 신기하네요.. ㅎㅎ
이 영화는 내용은 독특하고 좋은데 섬에있는 두 남녀가 수영할때는 맨몸으로 하기에 노출신이 좀 있어서 국내에서는 18세 이상 등급을 받을수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DVD 발매는 15세 이상 등급으로 발매 된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그렇게 했다가는 난리나겠죠.. 그래서인지 노출신이 있는 이 영화에 당시 15세인 브룩쉴즈를 출연할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인터넷검색을하면 이 영화는 개봉일이 안나오던데. 아마도 옛날 영화라 국내상영관에서 상영하지는 않았나 봅니다. 비디오로는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오래된 영화라 저도 쉽게 구할수는 없었죠 ㅎㅎ
참고로 블루라군2 도 영화로 나왔는데. 이 영화는 자세히는 모르나 설정은 블루라군과 같고 외부인의 침입이 있는 설정이라는것이 다를겁니다. 물론 등장인물도 다르구요
브룩쉴즈의 앳된 모습을 보고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내용도 괜찮은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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