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저녁 명동CGV를 가보게 됐습니다. 주로 영화는 CGV 에서 보는 편이지만 명동CGV는 이번에 처음가봤습니다.
위치가 명동이여서 그런지.. 위치가 좋더군요.. 물론 명동같은데는 거의 안가는 편이라 주변지역을 잘 모르긴 하지만요.. 명동CGV는 다른 극장과는 달리 입구부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들어가게 되어있더군요. 따로 입구가 표시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건물의 정문(?)으로 들어가다보면 이게 극장가는곳 맞나 의심이 들정도 입니다.
아무튼 저는 그날 비도 오고해서 정문으로 들어갔는데 올라가면서 혹시나 위에 극장이 없으면 다시내려와야 했기에 좀 걱정이 되더군요..
건물의 8,9층에 극장은 있었습니다.
로비는 그냥 그런데.. 넓지는 않는편입니다. 그대신 천정은 높아서 좋더군요.
영화를 예매할때 전체좌석수가 좀 적은듯 해서 스크린도 별로 안클것이라 생각했는데. 스크린크기는 어느정도 만족되는 크기였습니다.

미션임파서블은 시리즈로 나왔고 이번이 3편인데.. 1편은 봤지만 2편은 못보고 3편을 보게됐네요.. 2편이 무슨내용인지는 모르나 3편과 이어진 내용은 아닌듯 해요. 영화도중 2편의 내용은 안나오는 독립적인 내용인듯 하니까요..
이 영화는 원래 랜드시네마에서 공짜로 볼수있는 영화였는데 아쉽게도 기회를 놓쳐서 이번에 돈내고 본 영화입니다. ㅋㅋ

2시간정도 되는 영화였는데 너무 흥미진진한 영화여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국제암거래상과 IMF 비밀특수요원간의 대결은 최첨단기술 동원, 뛰어난 기획력, 통쾌한 승리의 재미를 볼수가 있습니다.

화려한 액션은 볼만했는데.. 내용이해에 좀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암거래상에게 붙잡혔던 IMF 특수요원 린제이가 남긴 동영상에는 IMF 국장이 암거래상과 통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믿지 말라고 하는데 마지막부분에서는 IMF 팀장이 나쁜사람인것 같고 국장은 나쁜사람이 아니고..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단의 머리에 들어있는 자폭장치를 작동시킨 후 이단은 스스로 전기충격을 받아 정신을 잃게되자나요.. 왜 그렇게 되면 자폭장치가 작동을 안하게 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전에 린제이를 살릴때 설명을 했던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잘 안나서...
그 두부분을 빼고는 다 이해가 잘 됐던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직 극장에서 상영중이니 못보신 분들은 극장에서 꼭 보세요.. 정말 3편이지만.. 전작들에 뒤지지도 않고 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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