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몇년 지난 애니만 모아놓았다고 보곤 했는데 이번엔 FATE 라는 최근 애니를 봤습니다. 얼마전에 완결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페니월드라는 홈페이지에서 FATE 관련 자료도 많이 올라오고 이야기 꺼리도 많기에 인기가 대단한것 같아 저도 호기심에 받아놓았던 애니를 이번에 보게됐습니다.
24편짜리 TV판 애니인데 그냥 단기간에 보려고 맘먹고 보니 1주일도 안되서 다 봤네요. ^^
지금은 방영이 종료된지 한두달 정도 되서 FATE 이야기 꺼내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아직 인기는 시들지 않은듯 합니다.
24편짜리 TV판 애니인데 그냥 단기간에 보려고 맘먹고 보니 1주일도 안되서 다 봤네요. ^^
지금은 방영이 종료된지 한두달 정도 되서 FATE 이야기 꺼내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아직 인기는 시들지 않은듯 합니다.
FATE는 판타지 액션 애니메이션이며 2004년 발매된 게임을 애니로 만든것입니다. 간략한 스토리를 보면 선택된 7명의 마술사들이 10년에 한번씩 성배전쟁을 치루게되는데 마술사들은 마스터로 불리며 마스터는 자신의 서번트와 계약을 맺어 전쟁을 치루게 됩니다. 서번트는 옛날의 영웅들이고 성배전쟁때만 나타나며 싸움을 매우 잘합니다. 성배전쟁에서 이긴 마스터와 서번트는 자신의 소망을 이룰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이 애니를 보면서 2편에 등장하는 세이버를 보고 정말 재미있을것이란 기대도 하고 CD에 구워서 소장할까 라는 생각도 잠시했었습니다. ^^; 그런데 그런 생각은 잠시 였고 중반부에 갈수록 좀 답답하고 짜증이 나더군요. 애니는 전반적으로 재미있습니다. 서번트들의 전투장면과 하나씩풀려가는 내용도 좋고, 여주인공인 세이버도 멋지고 남자들의 호감을 살만한 캐릭터임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남자 주인공인 시로가 좀 짜증나는 캐릭터 입니다. 외모도 좋고 성격도 좋습니다. 그런데 그 성격 좋은게 도를 넘어섭니다. 세이버는 죽어도 죽는게 아니고 사람도 아닌데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세이버를 돕겠다고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않고 들이미는 것과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이리야를 자신의 집에서 보살펴주는것도 그렇고 정말 짜증 만땅인 남자더군요. 나중에 시로가 세이버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그건 그때일이고 초반엔 사랑이라고 볼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아무튼 남자주인공은 상상을 초월한 답답한 성격임에도 여자들에겐 인기많은 캐릭이라 좀 별로였던것 같네요.
마지막 장면은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마음속으로 기대하긴 했는데 둘이 이어지지는 않더군요.. 시대도 다르고 세이버는 그냥 영혼이니.. 함께있을수 없겠죠..
예전에 진월담 월희 라는 애니를 재미있게 봤었는데 둘다 TYPE-MOON 이라는 게임 제작사에서 만든 게임을 소재로 만든 애니입니다. 그렇기에 두 애니는 비슷한 성격을 가진 애니인듯 합니다. 진월담 월희를 재미있게 보신분은 아마 이것도 다들 보셨으리라 생각되네요.. 이쪽 매니아 층이 두텁던데.. ^^
판타지 액션 애니지만 피가 좀 많이 보입니다. 고등학생 이상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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