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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구로 CGV 에 가봤습니다. 애경백화점 빼고 주변시설은 별볼일 없는 곳이지만 스크린이 다른곳에비해 큰 편이고 지하철 위치가 좋은편이셔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지요.
지난 토요일 3시쯤 갔는데.. 헉~~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극장은 큰데 로비가 좁은 편이여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 불편한면이 있습니다. 층마다 올라가면 그나마 괜찮은 공간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너무 많네요.. 구로CGV 가 좋지만 앞으론 용산 CGV 를 이용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토요일 3시쯤 갔는데.. 헉~~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극장은 큰데 로비가 좁은 편이여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 불편한면이 있습니다. 층마다 올라가면 그나마 괜찮은 공간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너무 많네요.. 구로CGV 가 좋지만 앞으론 용산 CGV 를 이용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로 CGV 에서 제일 큰 상영관인 4관에서 괴물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이 영화는 개봉전부터 흥행대박을 노릴것같은 분위기로 시작한 영화라 사람들의 기대가 크고 많은 이들이 본것 같습니다. 개봉 첫주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니.. 거기다 앞으로 개봉할 영화들을 봐도 그리 기대될만한 영화가 없기에 흥행은 계속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영화 그리 재미없었습니다. 차라리 전에 봉준호 감독이 만들었던 '살인의 추억' 이 더 재미있었던것 같네요. 괴물이란 영화는 괴물때문에 그래픽처리가 많이 들어갔는데 외국영화에 비해 손색없이 잘만든 그래픽 효과 였습니다. 그리고 한강이라는 배경을 이용해 이런 새로운 장르의 영화가 탄생했다는것도 좀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그것 빼고는 그리 칭찬할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괴물의 처음등장은 누가봐도 이상한 괴생물인데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가까이 처다보는것도 이상했고, 괴물이 꼬리를 이용해서 다리밑을 재주부리며 건너다 물에들어가는 장면도 매우 어색하더군요. 그냥 들어가지 왜 재주를 부리는건지...
또한 괴물을 통해서 섬짓하고 공포스러운 장면이 나올것 같았는데 그런게 좀 약했고 특히 박진감이 전혀 안느껴지는게 아쉽더군요. 외국 헐리우드 영화에 비해 너무 박진감이 떨어져요.. 이런영화는 박진감 넘치는게 최고인데말이죠.. 그리고 액스트라들의 연기도 너무나 어색했구요.
아무튼 구성이나 내용 다 별로 였어요..
그리고 영화 첫 시작에 미8군에서 독극물을 대량으로 하수구에 버리는 장면이 나오고 또한 무슨 미생물화학기구 같은곳에서 바이러스가 없다는것 알면서도 한국인을 괴롭히는 장면과, 말을 해도 믿어주지 않는 한국경찰들의 모습등은 한국의 억울함같은것을 표출하려는 감독의 의도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 한국영화 흥행하면 좋긴 하지만.. 난 별로 재미없었는데.. 얼마나 흥행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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