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편짜리 TV판 애니메이션 '여고생'을 봤습니다.
제목에서부터 뭔가 여고생들의 발랄함이 느껴지는데요 이 애니를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초반에는 너무 노골적인 표현이 많아서 이거 너무 남성위주의 애니가 아닌까 싶기도 했는데 뒤로 갈수록 수위는점점 낮아지고 내용도 차분해져서 끝까지 노골적인것으로 진행되진 않습니다.

여자들만들어가는 사립 여자고등학교 신입생들의 이야기인데 이 학생들은 성격도 화끈하고 쾌활하며 남자 밝힘증도 대단하고 여고생들이 과연 저럴까 싶을정도로 호기심많은 여고생들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한편으론 과장된 내용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남자고등학교나 군대에서도 끼리끼리의 모임에서는 모두 다 허물없이 오픈되듯. 여자들만 모이는 자리에서는 내숭이란 없어지고 여자들만의 세계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내 생각엔 여고생 만화에서 보여주는 내용은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는부분 빼고, 대부분 맞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여고생에는 6명의 주요 여학생이 나오는데 이 여학생들은 외모도 좋고 각자 나름대로의 개성도 있지만 대부분 쾌활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드는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유마 > 에리코 > 아야노 > 아카리 > 쿄코 > 이쿠메 가 되겠습니다.
유마는 여자답게 외모를 꾸미고 다니지만 약간 터프하면서 강한성격의 모습이 많습니다.
에리코는 제일 예쁜외모인데 한성질 하는 성격입니다.
아야노는 모범생스타일인데 순하고 착합니다.
아카리는 천방지축이고 말괄량이 삐삐에 비유하면 될것같습니다.
쿄코는 성숙한 외모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쿠메는 귀여운 타입인데 초딩분위기 입니다.
에리코와 아카리가 제일 많이 나오고 유마는 조연급이라서 많이 나오진 않지만 유마가 제일 맘에 드네요 어디 유마같은 사람 없을까 ㅎㅎㅎ

이 애니는 좀 수위가 있어서 초중생보다는 고등학생 이상이 관람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
아주 웃기고 재미있으니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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