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2 ( ハチミツとクローバーII, Honey and Clover, 2006 )

TV판 애니메이션 허니와 클로버 2기가 얼마전에 끝났는데, 2기는 12화로 끝나는 좀 짧은 시리즈로 마쳤습니다. 2기는 1기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며 1기와 마찬가지로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잔잔한 감동과 코믹을 선사해줍니다.

전반부의 주 내용인 마야마와 야마다의 사랑 이야기는 언제봐도 가슴아프고 재미(?)가있습니다. 보통 짝사랑은 남자가하는데 이 애니는 순정만화틱 해서 그럴까요 ? 여자가 남자를 짝사랑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여자는 절대 못나지 않았구요. 서로 친하지만 마야마는 다른여자를 좋아하고.. 야마다는 마야마를 좋아하고.. 마야마에게 고백도 했지만 마야마는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기에 야마다의 사랑을 계속 밀어내죠. 참 안타깝지만 누구나 저 상황에서는 어쩔수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야마다가 진짜 좋은 사람임에는 분명하지만 본인은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데 못 잊겠는데 다른사람이 날 좋아한다고 다른사람에게 쉽게 맘이 옮겨지진 않을듯 해요. 야마다가 참 불쌍합니다. 야마다의 짝사랑은 언제쯤 끝나려는지..

이런 가운데 후반부는 하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하구를 이성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 등장인물중에 3명의 남자가 있습니다. 나중에 하구의 사랑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우선은 3명의 남자중 1명이 하구를 차지하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3기도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사랑이 완성된건 없고 아직도 더 이야기는 만들수 있는 재료가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 추측이고 바램이지만 아래의 연결로 인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야마 타쿠미 --> 하라다 리카
야마다 아유미 --> 노미야 타쿠미
하나모토 하구미 --> 타케모토 유타

또 하나의 예상 연결

마야마 타쿠미 --> 야마다 아유미
하나모토 슈지 --> 하라다 리카
하나모토 하구미 --> 모리타 시노부

아무튼 누구든간에 사랑이 꼭 연결됐음 하네요.. 그냥 연결안되고 아쉽게 끝나는건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