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호로 매틱 이라는 TV 판 애니메이션 1기, 2기를 봤습니다. 1기는 12편 2기는 14편 이며 가이낙스에서 제작을 했습니다. 가이낙스는 에반게리온 제작회사입니다. 마호로가 싸우는 적들의 모습과 전쟁의 분위기 들이 왠지 에반게리온을 연상시켰습니다.
2001년 에 1기 2002년에 2기가 발표 됐는데 1기는 솔직히 너무 재미없었는데 2기는 조금 나아진듯 했으나 뒤로갈수록 왠지 심오해지는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안들더군요. 원래 가이낙스 회사는 애니를 이런형식으로만 만드는 것일까요? 좀 야하면서 웃긴장면도 좀 넣고 뒤로갈수록 심오해지는 틀에박힌 형식.. 내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별로 안좋아 하죠.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어서 새로운 애니가 나와도 항상 그 형식을 벗어나지 못하죠.
일본에서 방영할 당시 밤 12시 넘어서 상영한 애니라서 그런지 엣찌할때는 무척 엣찌합니다. 근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별로 엣찌한 기분이나 재미는 못느끼겠더군요. 2000년대 초반에 나온 벌써 4,5년이나 지난 애니여서 그런것일까요? 훗~!
엣찌한 방법을 이용해서 좀 웃기려는 모습은 보이는데 좀 유치합니다. 애들이나 보고 웃을정도의 코미디더군요. 그리고 진지할땐 왜 그리도 진지한지 짜증이 납니다.
그래도 남들이 재미있다기에 1기는 CD에 보관하고 있었고 2기는 HDD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보는데 얼마나 지루하고 졸립던지 보는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2기까지 나왔겠죠. 근데 이런건 내 취향이아니라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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