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편짜리 TV판 애니메이션 '제로의 사역마'를 봤습니다.
다들 재미있다고는 하던데 그냥 대충 그림체를 보니 유치한 코믹인것 같기도 하고 헤리포터 처럼 마법학교 이야기 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 헤리포터 시리즈... 이거 볼까말까 생각하다가 코믹 애니로 많이들 추천하니까 그냥 봤습니다.


보니까 마법학교 이야기는 맞더군요. 하지만 독특한 설정때문에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됐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와 다른 이곳은 마법사가 있는 세계입니다. 그런곳에 사역마로 우리가 사는 세계의 사람이 소환되어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내용이 유치하지도 않고 웃기고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더군요.


왜 제목이 제로의 사역마냐면... 여자주인공인 루이즈는 마법을 하나도 성공을 못합니다. 그래서 제로라는 별명이 붙은것이고 그 루이즈의 사역마가 사이토라는 일본인이기에 제로의 사역마라는 제목이 붙은겁니다.
이야기의 흥미를 돋는것은 평범한 일본인이 마법세계에 와서 마법사들과 어떻게 어울리느냐인데.. 사이토는 우리세계의 무기들을 자유자제로 사용할수있는 능력을 그곳에서는 발휘할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평범한 사람이 아니고 인기가 있을만 하죠.


사이토는 루이즈, 큐르케, 시에스타 라는 3명의 여자로부터 호감을 갖습니다. 큐르케는 사이토에게 매우 적극적이고 시에스타는 은근히 적극적이고 루이즈는 내색을 잘 안하고 투덜대로 튕기기 잘하는 스타일입니다. 사이토의 마음속 깊은곳은 루이즈에게 마음이 있는듯하지만 튕기지도 않고 은근한 매력이 있는 시에스타에게 더 즐거움을 느끼는듯 하네요 물론 제가 사이토라도 시에스타같은 사람에게 더 관심이 가는건 당연할겁니다.
하지만 사이토의 마음속 깊은곳엔 루이즈가 자리하고 있는것 봐서는 그런행동은 하면 안되겠죠. ㅎㅎㅎ


애들이 나오는 애니지만 절대 유치한 코믹은 아닙니다. 코믹애니로 추천할만하고 2기도 나올 예정이라는데 2기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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