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안의샤나 라는 24편짜리 TV 판 애니메이션을 감상했습니다.
컴퓨터에 받아놓은건 옛날인데 이제서야 다봤네요. 재미가 있다면 금방 다 봤겠지만 그만큼 재미가 없다는 얘기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뭐 이런저런 일들로 바쁜것도 있었지만 핑계겠죠 ㅎㅎ
내가 자주가는 애니 사이트에서는 나름대로 작안의샤나에 대한 인기가 있는 편이라 재미있는건줄 알았는데 좀 실망이네요. 지금에서 다시 유저들 평을 보니 그리 좋지는 않은듯 합니다.

초반에는 나름대로 흥미있는 소재로 재미가 있었는데 뒤로갈수록 진지하고 답답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이 애니는 "쓰즈미야하루히" 분위기가 나기도 합니다. 하루히는 모르고 있지만 하루히가 원하는데로 모든세상이 돌아간다는 설정과 세상사람들은 모르고 있지만 세상의 균형을 바로잡기위해 프레임헤이즈라는 존재가 있다는것과 존재의힘을 잃어버린 인간은 대체물이 대신하여 세상을 살아가다가 사라진다는것. 어찌보면 둘다 너무 웃기지 않나요 ? 만화라고 하지만 세상사람들이 존재하는 의미를 너무 단순하고 허무하게 보는것같아 그리 좋은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 별로 재미없어서 이 감상평도 적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그냥 적어봤습니다.
샤나의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인데 이 성우의 목소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기에.. ㅎㅎ 그거하나는 괜찮네요 ^^
이런류의 애니에 특별히 관심있는거아니라면 초반에 몇편보고 재미없다면 그만 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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