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부일체를 봤습니다. 두사부일체를 재미있게 봤지만 인터넷에 투사부일체는 별로 재미없다는 유저들의 댓글을 보고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코믹영화 흥행율 1위를 차지한 영화가 바로 투사부일체라는것을 지난번에 알고나서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이번에 보게된것이죠.

혹시나 인터넷 유저들의 글처럼 재미없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달리 두사부일체와 비교해도 별로 손색없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등장인물이나 스토리구성이 전편과 비슷한점은 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본것 같습니다.

투사부일체는 두사부일체와 이어지는 다음 내용이며 두목인 오상중은 휴학을 두번이나 하고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계두식은 대학교에 들어가 4학년이 되어 오상중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교생으로 부임받게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오상중이나 계두식이나 밖에서는 힘좀쓰는 인물들인데 학교에서는 얌전하게 깨갱하는 모습이 매우 대조적입니다.

부정한 선생을 계두식이 직접 혼내주는 장면이 나오긴 하는데 그건좀 자연스럽지 못해 아쉽더군요. 꼭 본인이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본인이 처리해서 일을 크게 만들필요는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잠깐 나오는 내용이지만 이태란이 미란이의 언니역활로 나오면서 계두식을 막 혼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계두식이 미란을 임신시켰다는 내용인것 같은데. 도대체 미란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네요. 영화를 보면서 아무리 뒤져봐도 미란이라는 사람은 안나오거든요. 교통사고난 여학생의 이름도 아니고 힘쌘 여선생의 이름도 아닙니다. 도대체 누굴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내가본 영화는 뭔가 짤린건가 ? ^^;

인터넷 유저들과 달리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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