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3를 봤습니다.
3편에서는 지난 1,2편에서 목숨을 걸고하는 게임의 준비과정과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진 장면과 새로운 장면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1,2편을 본 다음 계속해서 3편까지보면 내용이해는 더 좋을듯 합니다. 물론 1,2편에서 그 장면들이 궁금하거나 그랬던건 아닌데 3편을 그렇게 제작하다보니 1,2편내용이 잘 생각안나는게 아쉽더라구요.. ^^

3편에서도 1편의 주 무대였던 낡은 화장실이 또 나옵니다. 2편에서 남자 형사가 화장실에 갖히고 끝나자나요. 그런데 그 형사는 빠져나가기 위해 옆에있던 발목잘린 시체를 보고 본인도 자르려하지만 못하고 발목을 부러뜨려 발을 쇠사슬에서 빼버립니다. 근데 1편에서도 궁금했지만 쇠톱으로 쇠사슬 잘리지 않나요 ? ^^;

게임의 큰 룰은 예전과 똑같습니다. 자신은 곧 죽게될 쳐지에 놓여있고 살수있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그 방법은 너무 힘든 방법이라는거죠. 아만다는 머리수술장면, 돼지 갈아버리는 장면, 사지를 비틀어버리는 장면은 좀 역겹더군요.

3편에서도 마지막 반전은 있습니다. 하지만 별로 충격적이지 못해요. 반전이 약했단 소리죠.. ㅎㅎ
3편에서 찍소가 죽게되니 아마도 쏘우시리즈는 끝이 날것도 같습니다. 뭐 억지로 만들면 4편도 만들수 있겠지만. 쏘우는 이제것 항상 사람이 어딘가에 갖혀있고 끝났는데 이번에도 제프의 딸이 갖히고 끝나는게 정상적인 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쏘우3 포스터에는 끔찍한 이빨이 보이는데 영화에는 절대 이빨을 뽑거나 그런장면 절대 없습니다. 그냥 충격적이라는 느낌을 주기위한 포스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전작들에 비해 더 재미있거나 그런건 없은듯 하고. 뭔가 신선하고 쇼킹한 영화를 좋아하는분에게 추천드립니다만.. 별로 이런류는 그냥 1편만 보고 끝내는게 좋을듯하네요. 1편이 제일 재미있고 그 이후는 그냥 충격적인 장면들로만 시선을 끄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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