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극장에 개봉해서 흥행한 영화가 있는데 바로 향수라는 외국 영화다. 2006년도에 제작됐지만 한국에는 2007년도에 상영한 이유로 재미있지만 크게 흥행하지 못한 영화다.
사람들의 입소문과 대중매체의 홍보 덕분일까?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봤지만 대작은 아니다. 색다른 소재로 영화를 만들었기에 나름대로 흥미롭기는 했지만 내용의 짜임새나 재미도는 크다고 볼수 없다.
사람들의 입소문과 대중매체의 홍보 덕분일까?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봤지만 대작은 아니다. 색다른 소재로 영화를 만들었기에 나름대로 흥미롭기는 했지만 내용의 짜임새나 재미도는 크다고 볼수 없다.
선천적으로 뛰어난 후각을 가진 주인공은 냄새만 맡고도 향수의 성분과 비율을 맞출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다. 주인공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향기는 여자의 향기다. 그래서 그 향기를 담아내려고 여러 연구를 한다음 결국 그 향기를 담아내는데 성공한다. 근데 그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난 그 향기를 담는 방법이 대단할줄 알았다. 하지만 방법은 그냥 평범한것 같다. 몸에 유지를 바르고 천으로 덮고 몇 시간 후 그 유지를 짜낸다음 증류시키면 완성 되는것이다. 그 향기를 맡으면 사람이 온순해진다. 나중에 최종 완성품의 향기를 맡은 이들은 환각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그렇게 대단한 향수의 제조법 치고는 너무 단순한것 아닌가 ? 여자를 죽인 이유는 여자들이 쉽게 응해주지 않기때문에 죽이고 작업을 한것 같다.
감옥에서 좀 허술한 모습이 보인다. 상체가 다 벗겨진체로 고문을 받은 주인공인데. 왜 감옥에 있을때 자신의 옆에 향수병이 있냐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감옥에 들어갈때 개인 소지품도 함께 넣어주는건가 ? 완전 그 장면에서깨더군요.
그리고 주인공이 공개처형 당하는 장면을 보러온 사람들은 그 향기에 매혹되어 주인공을 천사로 보는 환상에 빠지고 나아가서는 가까이 있는 사람과 찐한 스킨쉽하는 장면이 나온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남자끼리도 하고 여자끼리도 하고 거기 교황(?) 으로 나오는 사람도 그렇고 정말 집단성관계(?)를 연출하는데.. 이런영화가 15세 관람가라니 좀 이해가 안된다.
영화는 나름대로 흥미롭고 재미는 있다. 향수를 소재로 한 영화는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이런 색다른 소재로 만든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뻔한영화는 좀 지루하지 않은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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