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극장가서 영화봤습니다. 요즘 한참 인기있는 트랜스포머 입니다. 개봉전부터 꼭 보고싶은 마음을 생기게 만드는 홍보덕분에 개봉 첫날 압구정 CGV 에 가서 직원들과 함께 봤습니다.
이 영화는 스티븐스필버그 제작에 마이클 베이 감독 작품입니다. 이제까지 유치한 3류영화스타일 빼고 로봇영화라곤 본적도 없고 나오지도 않은것 같은데... 로봇영화를 제작했다는것에 매우 흥미로운 영화였죠.
이 영화는 스티븐스필버그 제작에 마이클 베이 감독 작품입니다. 이제까지 유치한 3류영화스타일 빼고 로봇영화라곤 본적도 없고 나오지도 않은것 같은데... 로봇영화를 제작했다는것에 매우 흥미로운 영화였죠.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도 흥미로웠지만 사람처럼 감정을 가지고 있고 사람과 친화한다는것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외계 생명체(?)는 아닌것 같은데 외계의 기술이 뛰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감정도 가진 로봇을 만들어내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큐브를 차지하기 위해 힘없고 하찮은 인간은 죽이거나 무시해도 된다는 디셉티콘 군단과 자신들의 일에 관계없는 인간이 희생되면 안된다는 오토봇 군단이 서로 대결을 벌이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135분짜리의 긴 영화임에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안봐도 뻔한 스토리여서 좀 아쉽긴했어요. 마지막 부분도 너무 싱거웠죠. 옵티머스가 최악의 경우 자신의 가슴에 큐브를 넣어서 자폭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최후의 순간에 옵티머스는 주인공 샘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을 하죠 하지만 샘은 그 큐브를 한참 이기고 있는 메가트론에게 사용하여 메가트론이 죽고 맙니다. 이 얼마나 황당한 설정입니까 ?
그리고 특정 회사나 나라를 홍보하는 대사도 눈에좀 띄네요. 큐브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어떤곳에 들어갔을때 노키아라는 회사명을 직접 말한것이나, 일본제품이 좋다는 것을 은근히 강조하는 대사같은것... 그리고 영화에 나온 멋진 자동차도 홍보는 됐겠지만 차 매니아가 아닌 저는 그게 어떤차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GM계열 자동차 회사인 GMC 마크는 잘보이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중간중간 코믹한 장면들도 많이 나와서 보는이를 더욱 지루하지 않게 했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개봉될 예정인 심형래감독의 '디워' 도 볼꺼리는 풍부한데 내용이 약하다는 평을 받았었죠 ? 이번 트랜스포머를 보니 디워가 아무리 내용이 약하다 하더라도 흥행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코믹한 장면들도 많이 나와서 보는이를 더욱 지루하지 않게 했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개봉될 예정인 심형래감독의 '디워' 도 볼꺼리는 풍부한데 내용이 약하다는 평을 받았었죠 ? 이번 트랜스포머를 보니 디워가 아무리 내용이 약하다 하더라도 흥행할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로봇은 만화에서나 볼수 있었는데 영화에서도 볼수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지난번 블리자드에서 한국방문하여 스타크레프트2를 보여줬자나요 그때 동영상을 보면서 그래.. 이거다.. 스타크레프트를 영화로 만들면 재미도 있고 성공하겠다는 예감을 했습니다. 물론 3D를 많이 이용하고 전투신이 많다는 전제하에요.. 뭐 내용도 충실하면 좋겠죠..
앞으로 이런류의 영화가 제작비는 많이들지만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오랜만에 재미난 영화봐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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