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누나와 함게 황후화 봤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중국영화네요... 이 영화 개봉 당시 정말 스케일 크고 재미있다고 하던데.. 이제서야 집에서 보긴 했지만 보고나니 아~ 진짜 이 영화 극장에서 볼껄... 이런 생각들더군요. 정말 스케일 크고 멋진 영화같습니다.
정말 많은 인원의 엑스트라가 등장하는데 CG 사용하지않고 진짜 사람들 동원했다더군요. 영화촬영장소인 자금성에서 여러 영화들이 촬영됐지만 이 황후화라는 영화가 제일 많은 엑스트라를 동원했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인원의 엑스트라가 등장하는데 CG 사용하지않고 진짜 사람들 동원했다더군요. 영화촬영장소인 자금성에서 여러 영화들이 촬영됐지만 이 황후화라는 영화가 제일 많은 엑스트라를 동원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황궁에서 벌어지는 가족얘기입니다. 정말 호화롭고 거대한 중국왕실의 모습을 볼수 있었고 카메라 구도나 색깔, 규모... 정말 멋진 영화였습니다.
공리, 주윤발, 주걸륜(원걸왕자) 정말 멋지게 나옵니다. 2시간 정도의 긴 영화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본것 같네요.
초반부 환영식때문에 모인 신하들의 인원에 놀라고 마지막 전투장면에서 정말 상상초월할 정도의 인원이 등장하는데 정말 극장에서 안본게 후회되는 장면인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영화는 콩가루 집안의 이야기 입니다.
자신이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어미가 자식과 사랑에 빠지는것이나, 왕위를 탐내는 막내왕자가 큰형을 죽이는거나, 아내가 자식과 사랑에 빠진걸 눈치챈것 때문에(?) 아내를 정신병자로 만들려는 속셈이나.. 기타등등.. 왕실의 힘싸움인것 같네요. 다들 잘한건 없어요. 하지만 참 냉혹하네요.
저렇게 호화롭고 사치(?) 스러운 생활이지만 왕실가족으로 산다는건 목숨이 좀 위태하다는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부럽긴 하네요 저런삶.. 배우들은 잠시나마 저런걸 경험이라도 해보니 촬영하면서 기분은 좋았을것 같아요 ㅋㅋㅋ
저는 그냥 집에서 작은 모니터로 봤지만 아직 안보신 분들은 가급적 큰 화면으로 볼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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