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디워가 한참 상영할 쯤 한국영화 끼리 경쟁하고싶지 않다는 의미에서 개봉일을 미룬 영화로 기억에 남아있는 영화입니다.
말은 그럴싸 하지만 디워때문에 금방 흥행이 떨어질까봐 미뤘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네요 ㅋㅋ 물론 영화사 입장으로는 출연 배우들이 좋으니 흥행을 기대할수도 있었겠지만 음.. 글새요 보고나니 재미가 없었던건 아닌데 흥행할만한 영화는 아니더군요.

가문의영광 시리즈에 나온 인물이 이 영화에 3명(정준호,김원희,임형준)이나 나옵니다. 감독이 가문의영광과 같은가 봤더니 그런것도 아니더군요. 가문의영광, 가문의위기는 나름대로 흥행한 영화였고, 가문의부활은 실패한 영화입니다. 가문의부활때문에 그동안 출연배우들이 쌓아놓은 공든탑이 무너지는것이였습니다. 그렇기에 가문의부활에 나온 김원희의 이미지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지 않은 상태라서 이번영화는 김원희가 나오자 '아~~ 짜증나..' 이런생각 들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김원희 이번엔 괜찮네요.

요즘 비디오가게에 가면 빌려볼수있는데. 8월에 개봉해서 10월에 비디오 나왔으니 엄청 흥행하지 못했나봅니다. 그렇게 많이 웃긴것도 아니고 약간의 감동을 줄려는것 같기도 하지만 별루 감동적이지도 않고.. 어설픈 코미디 영화 만든것 같습니다. 코믹이면 코믹, 감동이면 감동 한쪽으로 몰아부쳐야죠!!!
명절때 특선영화로 보여줄것 같은데.. 그런때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볼만한데 돈주고 보긴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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