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봤습니다.
용산 CGV 에서 IMAX로 영화 봤는데 이거 극장만 IMAX지 영화필름은 IMAX 가 아닌듯 하더군요. 위 아래가 많이 짤려진 와이드 영상이였거든요.
보통 용산 IMAX 영화관에서 보여주면 위,아래까지 스크린 꽉찬걸로 보여주는데... 어쩐지 티켓값이 일반 상영관과 같은값을 받긴 하더군요. 훗~!

아이언맨에 관해서 많은정보를 얻은건 아니였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을것 같았고 이거 외에는 그다지 땡기는 영화도 없어서 봤습니다.
2시간 약간 넘는 영화인데. 솔직히 기대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이 영화는 사람이 슈트를 입으면 로봇처럼 싸울수 있다는 내용이며 슈트입고 나오는 장면이 많고 볼꺼리가 많은 영화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볼꺼리보다는 내용중심의 영화인것 같네요...
그리고 짜임새는 좀 떨어지네요. '오베디아 스탠'이 어떻게 동업자의 아들이자 현재의 동업자인 '토니 스타크'를 죽일 계획을 할 수가 있냐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회사이며 국가적 대우를 받는 '토니 스타크'를 죽이려하다니.. 것참... 너무 억지스럽더군요. 차라리 슈트를 노리는 악당이 영화에 나와서 아이언맨과 싸운다는 스토리가 차라리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화상영전에 예고편을 몇개 봤습니다. 그중에 '스피드 레이서' 라는 영화가 있는데 옛날에 '달려라 번개호' 애니를 연상케하는 자동차가 나오네요. 이 영화에는 우리나라 가수 '비'도 나오는데 이게 훨신 재미있어보입니다.
다음에는 이 영화를 봐야겠네요.
아이언맨은 100점 만점에 70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
이제 '스피드 레이서', '나니아 연대기', '인디아나 존스' 가 이번달에 개봉할텐데 과연 아이언맨이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솔직히 견줄만한 영화는 못되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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