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개인적으로도 영화할인이나 포인트적립이 그다지 좋지 않기에 선호하지 않는편인데 가까운곳에서 보다보니 프리머스에서 보게된것입니다.
예스맨은 삶이 부정적이고 희망없는 칼 앨렌(짐캐리)에게 인생역전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예스맨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예스맨은 말 그대로 자기에게 닥치는 일에 NO 가 아닌 YES 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Yes 하면 안되는 일에도 Yes를 하게되는데 그로인해 손해를 보게되지만 칼에게는 운좋게도 Yes 를 함으로 행운이 따라옵니다.
이 영화는 짐캐리가 한국말을 배우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는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솔직히 짐캐리의 한국어는 정말 못들어주겠더군요. 한국어가 너무 서툴러서 잘 못알아듣겠더라구요. 저정도의 한국어 실력이라면 자막을 넣어줘야 되지 않나 싶었습니다.
미국의 정부기관에서 짐캐리를 체포하는 장면은 좀 억지스러운것 같아서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미국은 시민 한사람 한사람을 뒷조사하고 다닙니까? 아랍여자와 사귄다고, 한국어를 배운다고, 비행기술을 배운다고, 쌩뚱맞은곳에 여행을 간다고 반정부 인물인것처럼 억지로 짜맞추면 짜맞춰 지겠지만 미국 정부기관에서 체포한다는게 말이되나요? 좀 억지스러웠던것 같네요... ㅎㅎ
삶이 부정적이고 외롭고 답답할때 변화를 줘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영화는 영화일뿐일지도 모르겠지만. 진짜로 Yes 만 해서 좋은결과를 얻을수 있다면 누구나 Yes 에 도전을 해보지 않을까요 ?
짐캐리는 무조건적인 Yes 때문에 아픔도 겪게되지만 결말은 Yes의 본질을 깨닫고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은 인생역전 프로그램에서 참가인들이 모두 벌거벗은채로 나오고 끝나는데. 이 장면의 의미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Yes 의 본질을 잘못 깨달은 참가인들은 자신의 소유를 모두다 줘버려서 가진가 하나도 없어진것이거나 어떤 누군가가 장난을 쳐서 참가인들에게 옷 입지 말라는 부탁을 했고 참가인들은 모두 Yes 로 대답해서 옷을 다 벗고 참가했다거나 그런것이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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