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는 처음보는 여자 주인공이 나옵니다. '나가사와 마사미 Masami Nagasawa' 라는 여배우인데. 1987년생의 젊고 예쁜 여자입니다. 하지만 나이에 비해서 좀 성숙해 보이는것이 좀 흠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상대 배역인 남자 주인공 '야마다 타카유키 Takayuki Yamada' 는 예전에 '전차남' 에서 봤던 배우라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이 남자 배우는 1983년 생인데 여자주인공과 비슷한 나이로 보이니... 여자주인공은 진짜 나이에 비해 너무 늙어보이네요.
이 영화는 삼각관계 영화 입니다. 카린(여자)은 사토시를 좋아하고 사토시는 카린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표현을 하지 않고. 사토시와 유지는 친구인데 유지는 카린을 좋아합니다. 이 셋은 어릴적 친구인데. 어릴적에도 사랑이란걸 아나봅니다. 사토시가 전학갈때 카린이 사토시에게 키스를 할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 뭔가 슬픈 장면 같지만 저는 함께있던 유지가 더 불쌍하더군요. 자기 입으로 자긴 카린을 좋아한다고 사토시에게 이야기 했는데 카린은 유지 앞에서 사토시에게 키스를 하니 말입니다.
그래도 어른이 되서는 삼각관계로 발전하지 않고 둘씩 짝이 잘 이어져서 다행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영화가 그다지 감동으로 다가오지 않네요. 네이트에서는 영화정보가 부실하며 평점도 없습니다. 네이버를 보니 7.67의 평점을 가지고 있더군요. 네이버 평가글들을 보니 식상함이 큰 단점으로 나오더군요. 네 저도 식상하다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마지막에 카린과 사토시의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트래시 상점 앞에서의 장면은 감동을 주려고 만든 장면 같은데 너무 아니더군요. 둘의 대화내용도 너무 식상하고 뻔하며 분위기나 얼굴표정도 전혀 감동이 오지않습니다. 아마도 배우들의 연기력이 부족했거나 장소와 대사선택의 실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릴적 사랑했던 두 사람이 청년이 되어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찾아간다는 내용인데... 여자가 불치병에 걸려서 죽을수밖에 없었지만 사랑의 힘으로 다시 살아난다는 설정으로 나름 감동을 주려는 영화 같습니다.
저는 10점 만점에 6점 정도 주고 싶네요. 그냥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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