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사와지리 에리카' 라는 일본 아이돌 배우가 40대 남자와 결혼하는 이야기가 뉴스에 나온것을 봤다. 에리카는 수영복 화보도 좀 찍어서 인터넷 검색하면 수영복 입고 찍은 화보들 많이 볼 수 있을것이다. 에리카가 찍은 영화나 드라마가 좀 되는것 같지만 난 이 영화를 통하여 에리카의 작품을 처음 접했다. 연기력은 그다지 나쁘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사랑의 감정이란 영화에서 처럼 다가올 수 있을까 ?
그다지 잘생긴 외모도 아니고 옷을 잘 입는것도 아니고 머리는 길어서 지저분해 보이기도 한 남자 주인공 이시토비 류(이세야 유스케)를 어떻게 좋아할 수 있단 말인가 ? 특별히 류 가 호리이 카에(사와지리 에리카) 에게 잘 해 준것도 없다. 그저 카에를 모델로 해서 그림을 하나 그렸을 뿐인데... 카에가 그냥 첫눈에 반해버린 것일까 ?
이 영화에는 에리카 말고도 유명한 여배우가 나온다. 마노 이부키 역을 맡은 '타케우치 유코' 다. 유코는 '환생', '지금 만나러 갑니다', '링' 에서 봤던 배우다. 링에 도 출연했다는데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는 잘 기억이 나진 않는다... ㅠㅠ
유코의 외모가 좀 성숙해 보이기도 하고 맡는 배역들이 좀 어른스런 이미지가 많아서 나이가 30대 중반 정도 될줄 알았는데. 80년생으로 이제 30살이였다.
영화의 반전은 있다. 하지만 난 예상치 못했다. 그래서 재미있었다. 결말도 뻔한 해피엔딩이 아니여서 결말도 좋았던것 같다.
네이트 영화평점은 7.6 점으로 보통수준이지만 난 8.2 점 정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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