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인가 케이블 TV 를 잠시 봤는데. 호스텔2 가 하더군요.. 호스텔2 도 있었단 말인가? 호기심에 좀 봤습니다. 하지만 TV에서 방영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나봅니다. 모자이크 처리된 화면이 나오면서 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영화를 보기위해 인터넷을 찾아보게 됐습니다.
영화는 기존의 1편과 같은 방식의 진행이지만 사람만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부의 사람을 슬로바키아로 유인하여 호스텔에 투숙하게 하고 낡은 공장에 보냅니다. 공장에서는 큰 돈을 지불하고 온 갑부들이 끌려온 사람을 죽이는 행동들을 하죠.
1편에서는 끌려온 사람중심의 이야기가 펼쳐졌지만 2편에서는 사람을 죽이러 온 두 친구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잡혀온 사람을 갑부들에게 소개하고 경매를 붙인다음 높은 가격을 입찰 한 사람에게 기회는 주어집니다. 아마도 약 10만달러 정도에 낙찰이 된것 같은데 우리나라 돈으로 1억2천만원 정도... 흠... 사람을 죽이는 쾌감(?)을 위해 1억 2천을 지불한다라...
돈을 지불한 친구는 그 시간을 무척 기다리고 있으며 함께 온 친구는 이런 행동을 해야 될까 말아야 될까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실전에 가서는 돈을 지불한 친구가 더 맘이 약해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1편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이 출연한것 같은데 2편에서는 얼굴이 좀 익숙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여행 온 여자 세 친구중에 약간 노인네 같은 스타일의 여자와 두 친구들은 다른 영화에서 봤던 얼굴들 입니다.
여주인공은 레지던트이블 에 나오는 여주인공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그 사람보다는 체격이 좀 약해보입니다.
아마도 3편까지 만들것을 예상하고 2편의 마무리 지은것 같은데. 아직까지 3편의 소식이 없는것 봐서는 2편의 흥행은 실패했나봅니다.
3편도 계속 이어지게 만든다면 여주인공의 다음 활약이 기대되는데... 언제 나올지는 미정이네요...
그래도 역시 1편이 더 재미있던것 같습니다. 복수도 좀 통쾌하구요. 2편만 보는것은 별로 비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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