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이런영화는 극장에서 돈내고 보지도 않고..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보지도 않는 영화다.
영화내용은 안끌리지만 보고 싶게 만드는 배우가 있기에 후회가 되진 않는다.

박한별 때문인지 이 영화 포스터를 보니까 '요가학원' 이 생각난다. 개인적으로는 공포영화 장르를 좋아하고 요가학원에 예쁜미녀(미녀라고 해봐야 유진과 박한별 밖에 생각 안나지만...)들까지 등장하니 끌리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5점도 안되는 너무 낮은 평점때문에 아직까지 보지는 않고 있다. 요가학원의 포스터를 보면 요가를 하는 여자의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꼬여있는게 정말 끔찍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영화는 요가학원과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장르는 드라마 인데 청춘드라마 라고 할까 ? 대학을 졸업하는 생기 발랄한 20대 중반 여자들의 삶을 그린 영화다.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 이렇게 4명이 주인공인데. 차예련은 잘 모르겠고.. 나머지 3명은 관심도가 높은 여배우들이라 배우 보는 재미는 있었던것 같다.

이 4명의 주인공들은 대학교 친구들로서 된장녀같은 스타일의 여자들이다.
윤은혜는 중산층 정도 되는것 같고 유인나와 차예련은 부자인것 같은데. 박한별은 집에 들어가는 장면이 없어서 부자인지는 잘 모르겠다.
대학교때는 신나게 놀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각자가 사회에 뛰어들어 어떻게 살아갈것인가 고민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대학교때와는 다르게 사회속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았던 것이다.
윤은혜는 유명작가 밑으로 들어가 막내작가로 일을 시작하고 유인나는 집이 워낙 부자라서 그런지 유학가려고 영어학원에 다닌다. 차예련은 공부좀 하지만 연기오디션에는 항상 떨어지기만 하고 박한별은 졸업해서도 신나게 노는것 같지만 클럽에서 캐스팅 되어 연예인이 된다.

차예련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는데 항상 오디션에서 떨어지기만 하고 박한별은 놀기만 한것 같은데 잘난 외모때문인지 쉽게 연예인이 된것 같아 차예련은 박한별에게 시기와 질투를 하게된다. 차예련은 4명중 외모가 제일 낮은것 같아 빛을 발하지는 못하는것 같은데 배역도 그렇고... 이번 영화출연이 그에게 큰 이득을 줄것 같진 않다.

윤은혜는 기억속에 좋은 인상이 남아있던 배우인데... 이번 영화에서 제일 비중도 큰것 같지만 머리모양은 좀 아닌것 같다. 펑퍼짐한 배추머리모양 이라니... 좀...

박한별은 역시 뛰어난 외모입니다. 얼짱출신이긴 하지만 옛날보다 더 예뻐진것 같은데... 성형한건가 ?? 세븐이 부러울 뿐이다. 이 영화에서 박한별은 좀 노는애 같지만 나름 속깊은 역할이라 배역선정도 좋았던것 같다.

유인나역시 떨어지는 외모는 아니지만 박한별이 너무 예뻐서 그런지 별로 튀진 않는것 같다. 그리고 착하고 순진한 스타일로 나오기 때문에 썸씽도 없어서 평범했던것 같고... 마지막에 한장면 있지만 그냥 웃길려고 넣은것 같아 신선한맛은 없다.

영화제목은 영화내용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알수 있을것이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흥행작이 될것 같진 않지만. 여자들은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여자들의 이야기니까 말이다.

반응형